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어학 자격증 취득은 취업, 유학, 이직 시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응시료 부담이 만만치 않아 고민하는 분들도 많죠. 2025년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에서 시행 중인 어학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을 통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지원 대상, 시험 종류, 신청 방법,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어학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이란?
어학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나 교육부, 고용노동부, 대학 등에서 청년과 구직자의 자기계발과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특정 어학시험의 응시료를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부는 환급 방식이며, 일부는 선지급 형식으로 제공되며, 재학생뿐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한 졸업생, 미취업자도 포함됩니다.
2025년 지원 대상 및 자격 조건
지역별로 기준이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아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해야 합니다.
- 만 19세~34세 이하 청년 (고용노동부 기준)
- 고등학교,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
- 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미취업자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청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세종시, 대구, 광주 등 대부분의 지자체는 청년정책 일환으로 이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거주 요건(주소지 기준 6개월 이상)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지원 가능한 어학 시험 종류
토익(TOEIC)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이며, 응시료 약 48,000원 상당을 전액 또는 70~80% 환급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토플(TOEFL)
국제 인증 시험으로, 고가의 응시료(약 250달러)를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으며, 일부는 성적 기준(예: 80점 이상) 충족 시 지원합니다.
오픽(OPIc), HSK, JLPT 등
비영어권 어학시험도 대부분 포함됩니다. 특히 중국어(HSK), 일본어(JLPT)는 외국어영역 취업에 유리한 자격으로, 대학과 연계한 지원 사업도 활발합니다. 성적 기준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학 자격증 응시료 지원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절차
대부분 지자체의 청년포털 또는 복지포털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 서울청년포털(seoulyoung.or.kr)
- 경기청년포털(you.gyeonggi.go.kr)
- 복지로(bokjiro.go.kr)
회원가입 후 ‘어학 응시료 지원’ 항목을 찾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마쳐야 합니다.
제출 서류와 주의사항
- 응시료 결제 영수증
- 응시 확인서 또는 성적표
- 신분증 사본 및 통장사본
- 재학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신청 후 2주~4주 이내에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되며, 일부는 심사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허위서류 제출 시 환수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 지급 및 환급 절차
지급 방식 및 기간
보통은 선 응시 후 환급 방식이며, 일부는 사전 신청 후 쿠폰 형태로 지원되기도 합니다. 환급은 신청 후 평균 2~4주 내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됩니다.
환급 관련 유의사항
동일인이 동일 시험에 대해 중복 신청이 불가하며, 연 1~2회로 제한하는 지자체도 많습니다. 또한 시험을 취소하거나 결시할 경우 환급이 되지 않습니다. 성적 기준을 두는 경우, 기준 미달 시 지원금 환수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재학생 외 졸업생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네, 대부분의 지자체는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이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일부는 재학생으로 한정되니 공고문을 꼭 확인하세요.
Q2. 1인당 몇 회까지 지원이 가능한가요?
A.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보통 연 1~2회, 총 2~3회 한도로 제한됩니다. 여러 어학시험에 대해 각각 1회씩 지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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